영암군은 14일 군청상황실에서 정보문화센터 운영위원 회의를 가졌다. 문화계, 교육계, 정보문화센터 주 이용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영암군 운영위원들은 이날 교직에서 퇴임한 삼호읍 출신의 박기만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군 정보문화센터에서 제출한 안건들을 심의했다.

심의 안건으로는 ‘CCTV 설치 검토안’과 ‘정보문화센터 사용료 징수안’, ‘기증도서 처리안’ 등으로 위원들은 군민의 편에 서서 각종 안건을 심도 깊게 심의했으며 이날 결정된 사항 중 주요내용은 영암군 정보문화센터 운영조례에 삽입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김일태 영암군수는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활약과 성원을 당부하며 “앞으로 군 정보문화센터가 군민의 독서문화보급과 각종정보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정보문화센터는 2003년 삼호도서관과 2006년 영암도서관을 잇달아 개관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정보문화의 산실이자 군민의 면학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