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교체작업중인 김정길 핸디맨

송파구와 송파시니어클럽은 생활서비스 전문가 "송파 시니어 핸디맨"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문기능인력을 선발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일을 대행해 주는 토탈 생활서비스 개념의 일자리사업, 핸디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전기, 도배, 하수구 막힘 해결, 욕실 공사, 생활가구 수리 등 보수설비 인테리어와 ▲이사청소, 입주청소, 에어컨 등 부분 청소 등 클리닝 서비스, ▲기타 가사도우미 같은 일상생활 지원과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가 송파구가 신원을 보장하는 프로시니어들로서 평균 연령 65세의 총 30분(男15, 女15)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배하는 시니어 핸디맨

가격은 시간당으로 책정되며,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재료비를 포함해 일반적으로 시중가의 70% 이하 가격으로 견적 부풀리기 등 자칫 발생할지도 모르는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며, 이용료도 사후에 정산하도록 해 신뢰성을 높였다고 했다.

한편 송파시니어클럽 관계자는 핸디맨은 전문 인력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기술 학습장 역할도 하고 있으며, 기술 경험이 없는 어르신들은 전문가들의 보조인력 형태로 현장에 참여한 후 200시간 이상 기술 전수를 받으면 단독으로 작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핸디맨 사업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매뉴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인터뷰 하는 송파시니어클럽 핸디맨

핸디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송파시니어클럽 (www.scsongpa.or.kr / ☎ 02-424-1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어흥선 기자  uh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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