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운실)은 13일(화) 오후 3시 30분, 구가평생교육진흥원 9층 스마트회의실(서초구 남부순환로 2557)에서 초·중·고·대학의 평생교육·학습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 생애에 걸친 학습이 화두인 가운데 학교가 울타리를 넘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의 장으로 기여하겠다는 의미다.

업무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초·중등 및 대학에서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 ▲평생학습 문화 확산 ▲평생교육·학습 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연수 ▲정보 교류 및 공동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교육 기관인 학교는 이제 학생의 전유물이 아닌 지역 주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평생교육 진흥 연구와 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약 체결에는 한국교총에서 안 회장을 비롯해 백복순 사무총장, 이종각 종합교육연수원장, 정동섭 정책본부장, 김항원 교권연수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최 원장을 비롯해 박인섭 기획조정본부장, 김면중 대외협력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법에 의거해 2008년 2월 15일 설립된 국가 단위 평생교육 추진 전담기구로서, 평생교육 진흥 지원 및 조사, 평생교육 기본 계획의 수립 지원,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평생교육 전문 인력 양성 연수,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체제 구축,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원, 평생교육 정보시스템 구축, 학점은행제 및 독학학위제 운영, 학습계좌제 관리 운영을 핵심 업무로 하고 있다.

이학재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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