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특색 있는 전문 채용관을 오픈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캐나다와 호주 현지 알바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해외현지 알바 채용관’이다.

많은 대학생들이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와 호주를 많이 찾고 있으며 현지 교포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현지에서 할 수 있는 알바를 구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도착하여 직접 찾아보거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잡 에이젼시(Jop Agency)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는 지난 26일 캐나다와 호주의 알바를 따로 모아서 볼 수 있는 현지 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 알바인 현지 알바 채용관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쉽고 편리하게 알바를 구할 수 있어 유학생 및 교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알바인의 현지 채용관에서는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상식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에 알아둬야 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캐나다의 경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인 만큼 편견 없이 다양한 직종에 도전해볼 수 있다. 기본적인 서빙이나 농장에서의 단순 업무뿐만 아니라 관광가이드, 일반 사무직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영어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캐나다는 내수 경제의 비중이 높아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도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데, 최저 시급이 9.08$(약 11,000원)로 우리나라의 두 배 이상이다.

호주는 유학생들이 합법적으로 주당 20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고 방학기간에는 근로 시간의 제한이 없다. 시급은 7~12$ 정도이고 기술직종은 이보다 더 받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유학생들이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다. 주로 유학생들이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로는 매장 관리, 도서 정리, 웨이터 등이 있다.

알바인의 김형선 이사는 “지난해에 오픈한 일본 현지 채용관을 시작으로 올해 캐나다, 호주의 현지 알바들도 모아서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이나 교민, 장기 여행자 등 특수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각국의 현지 알바 공고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는 알바인 캐나다 현지 채용관 및 호주 현지 채용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웅 기자  08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