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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시장에서 얼마나 강해질까?현대차 4개모델이 승용차 내수판매량의 40% 차지
이은수 기자 | 승인 2009.10.07 20:56
 
국내 최고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현재 세계 자동차 경기의 하강세속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세계시장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수입차들의 가격인하와 활발한 모델출시로 현대자동차의 입지를 위협할 요소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대차의 내수시장 입지는 여전히 튼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의 인기모델 아반떼HD, NF소나타, 그랜저TG, 싼타페의 국내판매량은 25,726대로 8월 국내내수시장 승용차판매량의 39%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달 판매된 차량 중 5대 중에 2대가 아반떼, 소나타, 그랜저, 싼타페 중 한대라는 이러한 수치는 내수시장에서 현대차가 가지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 김성철 연구원에 의하면 중고차시장에서의 현대자동차의 영향력도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아반떼, 소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은 신차시장에서는 물론 중고차시장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모델들이며, 상품용 중고자동차 공급량은 물론 원하는 구매희망자들이 많아 중고차가격도 가장 안정적이다. 카즈에서 중고차구매자들이 가장 구입하고 싶어하는 차량을 조사하여 진행한 TOP5 초저가 중고차컬렉션에서도 르노삼성의 SM5만 추가 되었을뿐 모두 현대차의 준중형, 중형, 중대형, SUV 모델이다.

현재 신차 판매량을 두고 봤을 때, 현대차의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출시된 YF소나타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준중형과 중대형시장의 절대강자인 아반떼와 그랜저가 내년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리더를 지향하는 현대차가 수출시장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아반떼 후속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에 분명하고, 그랜저TG는 국내에서 현대차를 대표할 수 있는 모델임과 함께 제네시스와 함께 고급차 진출의 교두보가 될 모델이기 때문이다.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과 성능이 호평을 얻고 있고, SM5를 제외하면 경쟁하는 국산차의 신차출시계획이 잡혀있지 않은 것도 현대차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은수 기자  05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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