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상시적으로 타인의 손길이 요구되는 장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를 통해 가족안정성 강화를 위해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미만의 1~3급의 중증 장애아동 및 자폐성, 지적장애, 뇌병변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족기준 473만 원) 장애인 가족이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1가정당 연 320시간 범위 내 아동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각종 휴식지원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으로 장애아가족 돌봄 부담이 경감되고 건강가정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07년부터 울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 전국 우수센터(2위) 선정에 이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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