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소

올해의 첫 시민참여 나눔장터가 3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거제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진입로 상판데크 일부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그동안 나눔장터를 시청후문 녹음광장에서 개장해 왔으나, 올해 2월부터 시청 녹음광장에서 수목 생육환경 개선 및 시민 편의시설 개선 정비 공사가 시행되고 있어 장소를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일시 변경(3~4월 예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나눔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라는 구호아래 시민 나눔 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마련되고 있다. 나눔장터에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의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새봄맞이 상품 등의 교환·판매와 함께 우산·양산 무료수리 코너와 건강상담 코너가 운영된다. 아울러, (주)동신제지 주관으로 우유팩, 종이팩 등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단 비가 오는 경우 나눔장터 행사는 취소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첫 나눔장터에서 새봄맞이 상품 등이 성황리에 교환·판매될 수 있도록 개인 및 단체, 참여단체 등에 적극 홍보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는 나눔장터에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물품 준비와 이색코너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준석 기자  aakkaa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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