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14일 전남대학교 수출채소 산학협력단(단장 이정현 교수)을 초빙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및 천적활용 세미나를 실시했다.

수출채소 산학협력단과 함께한 이날 현장 컨설팅 및 천적활용 세미나에는 강진고설재배연구회(회장 김양수) 회원들과 화순, 고흥지역 딸기재배 주민을 포함하여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 군동면에서 김국현씨 딸기 하우스에서 이정현 전남대교수가 현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강진 관내 딸기 고설재배농가 현장을 방문한 참석자들은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이정현 교수로부터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환경관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특히 이 교수는 재배 현장에서 딸기 정식 후 양액 관리와 딸기 개화 전후 잎 따기 등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후 장소를 강진읍사무소로 옮겨 세미나를 실시하였는데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정현 교수 외에도 강사로 초빙된 (주)세실 최지수 팀장 외 2명이 딸기 천적활용기술과 종합병해충관리 방법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양수 강진고설재배연구회장은 “시기적절한 이번 현장교육은 딸기 재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수경재배기술 습득으로 딸기생산농가들은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존에도 많은 딸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은 딸기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 기자  webmaster@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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