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교정위원 간담회가 10월 16일 청주 선택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희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안동주 대전 지방 교정청장, 김명철 청주교도소장 을 비롯한 청주교도소 임직원과,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혜철스님을 비롯한 교정협의회 임원과 위원들, 표창수상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줄 왼쪽 세 번째 부터 장현석 청주문화원장, 김명철 청주교도소 소장, 안동주 대전 지방 교정청장, 이태희 법무부 교정본부장, 혜철 청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이길두 천주교 청주교구 신부

이날 간담회는 평소 교정 교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교정위원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법무부가 마련한 자리로 교정 교화 사업에 공이 많은 위원에게 표창패 수여가 있었는데 법무부장관 표창에는 종교위원(불교) 일봉 스님(청주 광덕사 주지), 교화위원 김영인 님(금호슈퍼), 종교위원(기독교) 한관희 님(안양청년쉼터 소장), 교육위원 홍순철 님(한성미술학원장)이 표창패와 부상을 받았다.

또, 대전청장 표창에는 종교위원(불교) 덕원 스님(청주 풍주선원 주지), 교화위원 신귀환 님(펜트론 이사), 종교위원(기독교) 주행림 님(한울타리교회 목사), 종교위원(천주교) 이부순 님(교정사목 회원)이 표창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태희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교정은 국가 형사 사법체계의 최종단계로서 교정의 실패는 곧 범죄에 대한 사회방위체계의 붕괴를 의미 한다"며 "다양한 교정정책을 전개 하지만 교정공무원만의 노력으로 수형자 교정?교화의 성공을 담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교정위원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할 때 우리가 목표하는 교정과업들이 앞당겨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정협의회장 혜철 스님은 답례말씀에서 "수용자에 대한 교정교화는 국가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모든 국민이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중요한 일이다" 며 "청주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들이 선량한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에 적응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 진행이나 수용생활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분과 이현 부회장의 교화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교정위원 활동 현황보고가 있었으며, 2부에는 케일 절단과 건배, 축하공연, 만찬 및 환담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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