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고시(행정직) 제2차시험 합격자 292명 명단이 지난 15일 발표됐다.

행정고시(행정직) 2차 시험에는 총 2121명(전국모집 1840명, 지역모집 281명)이 응시해 8.7: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차시험에 합격한 사람 가운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43명이 선발된다.

전체합격자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1.97점 낮은 59.63점이다. 직렬별 합격선은 재경직, 검찰사무직이 각각 60.5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행정직(전국)의 경우 57.48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여성 합격자는 총 125명으로 전체 42.8%를 차지, 지난해 보다 5.3%p 하락했다.

전체합격자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 26.1세에 비해 약간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라 33세 이상 1차 합격자 34명 가운데 26명(1.2%)이 응시해 9명(3.1%)이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직(전국) 2명, 재경직 1명 등 3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시험은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아 기자  03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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