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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에 ‘노사문화 大賞’ 수상
종합취재팀 | 승인 2009.10.20 01:58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10.19(월), ‘2009년도 노사문화大賞’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울산 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노사를 격려하고 시상하였다.

과거 현대중공업은 ‘골리앗 크레인 농성’으로 상징되던 대표적인 노사갈등 사업장이었다. 노조가 설립된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매년 파업이 발생하여 막대한 매출손실을 기록하였고, 많은 근로자가 해고·구속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중공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건강한 노사문화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1995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였고, 올해 3월에는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노사공동선언 실천과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대립과 갈등’을 ‘상생과 양보’로 바꾼 현대중공업 노사의 이와 같은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올해 우리나라에서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노동부장관이 직접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노동부는 수상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08년 시상 : 대구도시철도공사(장관, ’08.12.10),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차관, ’08.12.15)

정부에서 수상기업 노사대표만을 불러서 시상하는 전통방식과 달리 ‘찾아가는 시상식’은 일반 근로자들도 시상식에 참여하여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건강한 노사문화가 인근 사업장으로 확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들도 기대된다.

한편,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크레인 점거 파업 당시의 농성자, 사측 담당자와 함께 골리앗 크레인에 올라 <‘화합의 골리앗’ 현판식>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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