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안녕하세요’ 캡처

지난 5월 30일(목) 개봉해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휴먼드라마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 / 출연: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 심이영 /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 제공: ㈜KJ-net / 제작: ㈜홍필름, ㈜수필름)이 KBS ‘안녕하세요’를 통해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전국 시청자들의 고민을 듣고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월요일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영화 <뜨거운 안녕>의 배우들이 출연해 아낌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홍기, 임원희, 백진희, 심이영이 출연한 이번 방송에서는 보기 드문 영화배우들의 출연으로 MC는 물론 방청객들까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인 만큼 배우들의 실제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백진희는 아직도 자신을 고등학생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해 모두의 질투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각각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에도 배우들의 활약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걸그룹 대신 송창식에 푹 빠진 초등학교 5학년 아들'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에는 이홍기가 한 때 좋아했던 그룹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라는 곡을 직접 부르기도 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클럽에 중독된 친구들'에 관한 고민 사연에는 심이영이 영화 <뜨거운 안녕> 촬영 종료 후 배우들과 스탭들이 함께 간 클럽에서 확인한 이홍기의 댄스실력을 폭로하기도 했는데, 이에 이홍기가 직접 무대에 나와 무대를 휘저으며 춤을 춰, 방청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폭소의 도가니에 몰아넣었고, 이에 질세라 임원희 역시 반전의 문 워크 댄스로 좌중을 그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잡은 이홍기, 임원희, 백진희, 심이영의 색다른 매력은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감에 부푼 관객들을 꾸준히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의 반짝이는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뜨거운 안녕>은 오늘 내일 하지만 뭔가 수상쩍은(?)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기적 같은 도전을 그린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은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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