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삶은 가능하다!’ 도심 속 힐링캠프를 꿈꾸는 유쾌한 동네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이 지난 6월 1일(토)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극장에서 진행되었던 박원순 시장이 함께 한 훈훈한 관람 풍경을 공개해 화제다.

박원순 서울시장, <춤추는 숲>에 반하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보아야 할 必見(필견)의 다큐멘터리”

‘다른 삶은 가능하다!’ 도심 속 힐링캠프를 꿈꾸는 유쾌한 동네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이 지난 6월 1일(토)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극장에서 진행되었던 박원순 시장이 함께 한 훈훈한 관람 풍경을 공개해 화제다. 서울시장 취임 전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시절부터 직접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2009), <마을이 학교다>(2010) 등 마을 관련 책을 펴냈고, 취임 후에는 서울시에 ‘마을공동체담당관’을 신설할 정도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컸던 만큼 박시장의 이번 극장 나들이는 평소 행보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이라 할 수 있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춤추는 숲>에 반하다!ⓒ 스튜디오 느림보

이번 박시장의 <춤추는 숲> 관람은 다른 시민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다른 의전 없이 조용히 진행되었지만, 박시장을 알아본 관객들의 요청으로 인해 영화가 끝난 후, 잠시 동안 영화의 의미와 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에 대한 평을 묻는 한 시민의 질문에 박시장은 “<춤추는 숲>을 보면서, 삶이란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왜 사는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묻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 속 성미산마을 사람들의 말처럼, 행복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자연과 사람의 관계, 마을의 골목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인사 등 그 모든 관계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솔직한 감상평과 함께, “고향, 마을이라는 말이 어색한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와 함께 보면 좋을, 필견의 다큐멘터리다.”는 말로 <춤추는 숲>의 개봉 행보를 응원했다.

돌아오는 현충일 황금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 가족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춤추는 숲>은 점점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마을’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동네다큐멘터리이다.

[제작_감어인 필름 | 감독_강석필 | 프로듀서_홍형숙 | 배급 및 홍보/마케팅_스튜디오 느림보]

이은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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