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북본부)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장공모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교장공모제는 임용 과정에서 지역사회, 학부모,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인정받은 교장을 임용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책임경영체제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9월1일자 교장공모제로 지정 신청할 할 수 있는 가지정학교는 정년퇴임, 공모교장 임기만료, 전보 등의 요인으로 교장 결원 요인이 발생한 초등 58개교, 중등 19개교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를 대상으로 7월4일까지 지정 신청을 받아 초등 20개교, 중등 8개교의 범위에서 지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7월5일 도교육청 및 지정 대상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교장공모제 지정학교를 공고할 예정이며, 지원자 서류 접수는 7월5∼11일 이루어진다.

해당학교에 지원자가 2인 미만일 경우 7월16일까지 재공고를 하게 되고, 7월16∼19일 1차 심사, 7월21∼24일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장공모제 심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공모교장 임용의 관건이라 판단하고, 7월5일 교장공모제 지정 학교장, 업무담당자, 학교운영위원장,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심사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공모 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학교혁신 및 지역사회 발전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교육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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