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각종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농업인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기계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농작업 사고는 부주의 57%, 운전미숙 22% 등 인적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도로교통안전법규 미준수와 등화장치 미부착이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농기계순회수리교육, 농기계 실수요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동력경운기 후방 반사경 300개를 제작하여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홍보전단 3,000부를 제작하여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읍면 출장시 마을 앰프 방송을 활용 농기계 안전사용 홍보를 통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은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준수사항으로 첫째 농기계 사용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고 몸상태가 나쁘거나 피로를 느낄 땐 수확기 운전을 피한다, 둘째 농업기계는 기후변화에 민감함으로 악천후일때는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무리해서 작업하지 않는다, 셋째 전도 추락의 위험이 있는 경사지에서는 궤도형과 차륜형의 선회 반경, 선회중심위치가 크게 다름으로 급회전을 하지 않는다, 넷째 산물형 콤바인의 경우 곡물이 채워진 상태에서 전도 위험이 특히 높으므로 논둑넘기 급회전 급경사지에서의 작업등은 하지 않는다. 등 철저한 안전수칙과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하여 농업기계를 올바로 사용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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