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후원한 제4회 전국 말(馬) 한마당 축제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말(馬) 한마당 축제는 정부의 말 산업 육성 정책 홍보와 승마인구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승마연합회에서 개최되는 축제 행사로 영천 운주산 승마장이 준공 된지 1년여 만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말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참가 규모는 전국 200여필의 말과 선수 임원 250여명이 참여해 마장마술, 허들경기, 장애물 경기, 지구력 경기(20km), 릴레이 단체경기 등 생활체육 승마 전 경기가 열리며 특히 지구력 경기는 운주산 승마장 부근 (주)레이포드 골프장 예정 부지내 최고의 코스를 설치해 참가 선수단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또한 31일 개회되는 식전 행사로는 마상무예, 마장마술 등이 실시되며, 행사 3일간 내방객을 상대로 무료승마체험, 재활승마 실시 및 말 관련 상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과 역사 깊은 우리고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말 축제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운주산 승마장이 우리나라 승마 대중화 선도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영천시가 말산업의 진정한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승마산업은 물론 한국마사회에서 추진 중인 지방 경마장 유치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