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의 대표주자인 장나라와 <마음이...>의 오달균 감독이 만났다. 바로 영화 <하늘과 바다>를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뭉친 것. 오는 28일 개봉하는 <하늘과 바다>는 어린시절 교통사고를 목격하면서 받은 충격으로 인해 나이는 24살이지만 6살의 순수한 영혼을 간직하게 된 하늘(장나라 분)과 가족간의 사랑이 부족한 탓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게 되는 바다(쥬니 분)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린 채 홀로 남겨진 진구(유아인 분)가 서로 소통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소통'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오달균 감독은 소통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먼저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하늘이와 바다 그리고 진구라는 캐릭터를 통해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하늘과 받기만 하던 바다와 진구가 어느새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감동과 함께 담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그렇다면 관객과의 소통은 어떠할까.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은 보통 영화 시사회를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이 또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매우 한정적이다. 때문에 주연을 맡은 장나라는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소통을 관객과 느껴보기 위해 지방 시사회 무대인사는 물론 게릴라 콘서트도 마다하지 않고 기획했다. 부천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그리고 광주까지 쉬지 않고 달리며 팬들과 함께 하는 배우 장나라를 뉴스캔 취재기자가 함께했다.

10월 20일 인천

10월 22일 대구

10월 23일 부산

10월 25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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