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UCC 소개] 가수 이승기가 때아닌 표절시비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29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작곡가 이성환이 가수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의 작곡가들을상대로 자신이 만든 ‘발목을 다쳐서’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이성환은 지난 2007년 드라마<완벽한 이웃과 함께 사는 방법>의 O.S.T 수록곡 중 가수 팀이 부른 ‘발목을 다쳐서’의 원작곡가.

이에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와 팀의 ‘발목을 다쳐서’의 16마디의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유사하다. 4마디 정도는 멜로디가 거의 똑같다”며 저작권 침해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작곡가 이성환은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작곡가에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지난 28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해당곡의 표절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다고 전했다./동영상 출처 엠군/김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