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고 제품ⓒ 수퍼쿨러㈜

음료를 흔들면 순식간에 얼리는 슬러시 냉동고 ‘설빙고’의 인기가 여름이 지나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초가을 늦더위 속에 시원한 얼음에 대한 수요가 식지 않는 가운데, 특수 냉각기 전문기업 수퍼쿨러㈜(대표 김병욱)가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개막행사에 초청된 것.

수퍼쿨러는 5일 개막한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서 프리미엄 생수 ‘한라수’ 부스에 수퍼쿨러의 슬러시 냉동고 ‘설빙고’를 설치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시원한 슬러시 물맛을 알리는데 참여했다.

이에 따라 한라수 부스에서는 즉석으로 얼린 한라수 슬러시를 관람객들에게 증정했다.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병을 흔들자마자 눈 앞에서 살얼음이 만들어지는 이색 체험까지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슬러시 냉동고 ‘설빙고’에 보관했기 때문으로, 음료나 주류를 영하 5℃ 이하에서 액체상태로 유지하다가 병에 가벼운 충격을 가하면 곧바로 슬러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슬러시 생수 체험행사는 오늘 6일 VIP 행사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수퍼쿨러㈜ 김병욱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재미와 이색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퍼쿨러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박람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설빙고는 최근 새로운 경쟁력을 원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설치 및 총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수퍼쿨러㈜는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주요국에 원천기술의 특허를 등록하고, 냉각 기술 인접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문의. 1644-6234, 홈페이지 http://supercool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