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조상언 면장이 이영환 영도금속 대표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 병영면 하고마을 부녀회 - 서울도봉구 창2동 부녀회,
강진군 신전면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 2동 영도금속 자매결연 -

강진군 병영면 하고 마을회관에서 양 지역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진군 병영면(면장 김형천)이 지난 7일 서울도봉구 창2동과 지역의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도․농 자매결연을 맺었다.

병영 하고마을 부녀회와 도봉구 창2동 부녀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고마을 회관에서 가진 이날 자매결연은 도농간 상호 긴밀한 협조와 농산물 홍보를 통한 고정고객 확보에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양 지역 부녀회원들은 매년 상호 방문하여 소비자체험행사 및 문화교류는 물론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서로의 우의를 다지기로 약속했다.

김봉심 하고마을부녀회장은 “두 지역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직거래 장터 및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지순 도봉구 창2동 부녀회장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강진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도․농간 문화교류와 공격적인 판매행사를 통해 서로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도봉구 창2동 부녀회원들은 하고마을 이충길 이장의 과수원에서 감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갖고 병영면의 단감, 된장, 토하젖, 사또미 등 5백만여 원의 특산물을 구입했다.

한편 강진군 신전면(면장 조상언)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 2동에 소재한 영도금속(대표 이영환)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영도금속 생활관에서 도․농간 공동발전을 추구하자는 의견을 교환한 신전면의 조상언 면장과 일행들은 청자매병 1점을 기념품으로 전하고 초정밀 도금 공정 자동화 과정 등을 견학했다.

김재천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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