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난 탤런트 이광기 씨의 아들 석규 군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일산 백병원에서 유가족들의 오열속에 영결식이 엄수됐다.

오늘 영결식은 가족과 동료 연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광기 씨는 아들이 좋아하던 장난감을 손에 쥐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 이석규 군의 유골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 납골당에 안치됐다.

한편 의료진의 늑장대응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이광기측 지인은 “석규를 위해서 열심히 진단도 해주시고 검진해주시고 노력해주셨던 분들에게 조그만 피해도 돌아가지 않게 조용히 이 일이 마무리 됐으면 하는게 이광기 씨의 마음입니다.‘"라며 의료진 늦장 대응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박승우 기자  06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