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권원현) 주관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4회 장애인 후원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팽배해져 있는 장애인의 대한 편견을 종식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삶을 영위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봉사자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제4회 장애인 후원회의 날 기념식, 장애인 극복대상 시상, 문학(시, 수필) 수상자 낭송, 가요제 입상자와 연예인 합동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개최되었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행사가 장애인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자립과 성취의 의지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믿고 도우며 다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수범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이러한 으뜸가는 복지도시 진주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종사자, 관련단체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