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강 씨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친절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내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공무원을 선정했다.

북구는 "올해 북구를 빛낸 탑-베스트로 세무과에 근무하는 정재강(세무8급, 39세)씨와 베스트 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스트 공무원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만큼 직원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컸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먼저 각 부서별로 우수직원 43명을 추천받아 활동내역별 실적확인을 위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탑-베스트 선정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전직원 설문투표를 통해 탑-베스트 공무원 1명과 베스트 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2009 탑-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된 정재강씨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펼쳐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등 평소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참여·화합·배려를 몸소 실천해 온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탑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된 정재강씨는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해야 될 도리를 다 했을 뿐인데 주민들과 동료 직원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공무원으로 남일우(민원봉사과), 유재록(청소행정과), 김재홍(교통과). 변재원(석곡동)씨가 선정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베스트 공무원 선정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탑-베스트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