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올해부터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체등록과 통합해 일괄 신청을 받는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농업경영체 등록사항이 변경될 때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변경신청을 하고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농업경영체등록과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이 통합되면서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사무소 어느 곳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어 농사일로 바쁜 농민들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14년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올해 주요 변경된 사항은 쌀소득보전직불금은 1ha당 평균 지원금액이 전년보다 10만 원 인상된 9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밭농업직불금은 지난해 지목 상 밭에 동․하계 26개 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겨울철 휴경기간에 식량․사료작물 재배에 이용된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대상 논도 신청대상에 포함되어 1ha당 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밭농업직불제(동계작물)는 3월 21일까지만 신청 받는다.

보성군 관계자는 “경작사항에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경영체 등록사항을 변경할 것과 읍․면사무소나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사무소에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꼭 하셔서 신청누락으로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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