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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규의 감성공간이야기(1)오동나무의 가치를 담은 방이동 맛있는 칼국수 집
장재규 기자 | 승인 2014.07.10 21:50
 
도시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편안합과 편리함이라는 물질적인 삶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그러한 삶에 익숙해져 가고 감성은 사라져 간다. 그래서인지 문득 길을 걷다 카페처럼 아담한 식당 앞에 오동나무 한그루가 낳설게 뙤약볕을 가리며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삭막한 도시의 감성을 푸른 생명력으로 지켜가듯 꿋꿋이 서 있다.

왜 오동나무를 심었는지 궁금하여 맛있는 칼국수 집 고인숙 대표에게 오동나무의 사연을 물었다.

고인숙 대표는 "오동나무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낳설지만 예날 우리 시골에서는 자식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고 그 자식이 결혼 할때쯤 베어서 장농을 만들어 주었고 부모의 정성과 강한 생명력을 가진 오동나무처럼 잘 살라는 의미를 담아 주었죠! 그래서 저도 이 오동나무의 잎이 했빛을 가려 시원한 그늘을 주고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처럼 제가 만든 음식에 생명력이 느껴지는 가치와 사람들에게 올바른 영양을 듬북 주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를 때문에 오동나무를 심었죠!"
 
식당 안에서 창가를 바라본 전경은 절로 식욕을 돋게 만든다. 칼국수 또한 국내산 토종닭과 국내산 멸치를를 재료로 사용하였고 무우, 다시마, 대파, 바지락, 양파 등 천연재료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거기에 저온 숙성된 생면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면은 그야말로 금상첨화(錦上添花 )이다.

이런 감성공간은 오동나무의 이야기와 주인의 철학 음식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고 식사 시간이 되면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강한 생명력을 가진 오동나무는 우리 민족의 정통성과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속까지 느겨지게 한다.

또한 잘 꾸며진 최고급 어느 인테리어 보다도 더 멋지고 아름다운 자연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감성공간으로 우리들에게 푸른 희망의 바이러스가 되어 사람들의 행복한 마음과 함께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맛있는 칼국수, 01-415-3036>


장재규 기자  jabin1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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