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취 유발 요인

우선 구취를 발생시키고 악화시키는 요인은 잘못된 습관일 것입니다. 치아를 잘 딲지 않는다거나 혹은 음식물 섭취에 있어서도 냄새를 유발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생활의 개선만 잘해도 구취는 어느정도 좋아질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ㆍ 고단백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는 빨리 입안을 헹구자

우유, 달걀, 육류 등 고단백질 음식물을 먹은 후에는 구강청정제나 물 등으로 바로 입안을 헹구어내면 구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ㆍ 혓솔질을 자주 하자

입냄새의 원인 중 60% 를 차지하는 것이 설태입니다. 칫솔질을 할 때 혀 안쪽을 닦아내는 혓솔질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입냄새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설태가 너무 많이 끼어 닦이지 않는 경우는 치과에 가서 혀 스케일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ㆍ 물을 많이 마신다

입안을 건조하게 하면 세균이 증식해 입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만 줘도 입냄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ㆍ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하기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은 육질이 꺼끌꺼끌해서 치아 사이의 플라그나 설태를 닦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 껄끄러운 촉감이 혀의 타액선을 자극해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입냄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ㆍ 커피나 흡연 삼가하기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우면 침이 마른다.또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 C 가 파괴되는 것도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은 구강 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되어 입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 입냄새 예방하려면

평소 양치할 때 이뿐 아니라 잇몸, 혀 안쪽과 뺨을 꼼꼼히 닦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으면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에 풍부한 '아놀린'이라는 성분은 입냄새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요. 입냄새가 약간 날 때에는 물과 과일주스를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마늘·파·고사리·달걀·무·겨자 등은 냄새를 악화시키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것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 구강질환
▶ 불규칙한 식사
▶ 자극적인 음식
▶ 인스턴트 음식
▶ 육식
▶ 무리한 다이어트
▶ 만성적 소화 장애나 변비 혹은 과민성 대장증상
▶ 영업직, 상담직, 강사, 교사 등 말을 많이 하는 직업
▶ 과도한 긴장, 스트레스
▶ 비염이나 축농증

한의원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에게 물어보면 환자의 대부분은 수치심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구취의 여부를 물어보지 않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도 실례가 될 것을 염려해 환자에게 정확히 말을 해주지 않지요.

이러한 시작은 일단 자신이 구취가 심하다는 것을 깨닫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안다고 해도 치료를 받으려 노력함이 중요할 것입니다.

도움글 - 본디올고운한의원 남무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