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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랑 촬영지 고흥 이순신마케팅 차별화한다
김정석 기자 | 승인 2014.09.02 09:53
 
[뉴스에이=김정석 기자] “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을 것)”, 이순신 장군의 이 명언을 가장 잘 보여준 영화 ‘명량’이 관객수 1,600만명을 넘어서면서 영화 촬영지인 전남 고흥군도 이순신 마케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영화 “명량” 장면 중 거북선에 불을 지르는 장면과, 이순신 장군이 탈영병의 기강을 바로잡고, 막사에 불을 지르는 장면 등 아주 임펙트한 주요 장면은 고흥군 도화면 구암마을 해변에서 촬영 됐다.

전남 고흥군은 영화 “명량” 흥행을 계기로 이순신 마케팅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고흥에 남긴 발자취를 스토리텔링하여 테마관광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고흥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1관 4포가 있었고, 이중 발포지역은 이순신 장군이 수군만호로 첫 부임을 받아 18개월 동안 재직한 지역으로서, 군은 그동안 발포역사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이충무공 역사문화자원 관광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테마관광사업의 하드웨어 개발분야는 이순신 장군 전승 탐방사업, 이순신 평화공원 조성, 백의종군로 개설 등 동서화합 통합지대 특화전략 기본계획에 반영된 고흥군 건의사업과, 절이도 해전 재조명을 위한 기념관 건립, 청렴 상징인 오동나무터 및 1관 4포 진성 복원사업 등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로는 절이도 해전 학술조사와 이순신 장군 휘하 장수인 고흥 출신 정걸, 송덕일, 신여량, 송희립, 진무성 장군 등에 대한 역사인물 재조명 사업 등도 포함되며, 1차적으로 금년 말에 정걸 장군에 대한 학술대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형 신규사업으로서, 이순신 장군이 세차례에 걸친 13일간의 순시 동안 고흥군 12개 읍면 16개소에 남긴 많은 일화를 바탕으로 “충무공 난중일기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선수군 체험장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도 추진하여, 고흥에서 판옥선을 제작 했다는 사료 검증과 함께 조선수군 체험장 조성을 통해 타 지역의 전시•관람 시설과도 차별화를 둔다는 방침이다.

김정석 기자  rla7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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