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낮 안방극장을 흥겹게 달구며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KBS의 인기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전남 강진을 찾는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정월대보름(2.28)을 맞아 세시풍속놀이의 전통이 그대로 살아있는 청자골 강진을 전국 시청자에게 널리 알리고, 군민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진군에서 유치하게 되었다.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참가하고자 하는 군민은 누구나 오는 2월 12일(금)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 관광개발팀(☎430-3174)에 신청하면 된다.

녹화방송 출연자를 뽑기 위한 예심은 오는 2월 18일(수) 오후 1시부터 강진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예심을 통과한 군민들과 함께 오는 2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강진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날 녹화방송분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정월대보름(2.28) 낮 12:10분에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강진군 윤병현 관광개발팀장은 “전국 노래자랑-강진군편은 문화예술의 고장인 강진군의 다양한 세시풍속의 전통과 문화를 시청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김재천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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