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는 12일 올해부터 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을 5급과 7급의 경우 지금까지 20~35세였던 응시연령을 20~40세로, 9급의 경우 18~35세이던 응시연령을 18~40세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육본은 응시연령 상향조정으로 군무원 임용기회가 확대되고 안정적인 우수 인재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무원에게도 공무원과 동일한 출산·육아휴직 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3년까지 확대하고 분할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90일간의 출산휴가와 연결해 3개월 이상 육아휴직할 경우 정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고 결원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군무원의 출산 및 육아 휴직자의 업무를 대행할 때 업무대행 한 사람에게 월 5만 원, 2~5명에게는 월 3만 원을 지급할 수 있게 된 것.
육본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육아 휴직제도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가 가능해져 국가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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