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하동 ‘대봉감’ 명품으로 만들겠다!

윤상기 하동군수, 하동 ‘대봉감’ 명품으로 만들겠다!'김영숙 푸드 디자이너의 ‘대봉감 레시피'

장재규 기자 | 승인 2014.10.29 18:06

경남 하동군(윤상기 군수)은 지난 27일,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져 가는 농.특산물 세계시장에서 하동군 농.특산물을 단순 제품(製品)이 아닌 명품(名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좋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전국 농.특산물들의 좋은 작황으로 농가들이 풍년을 맞이했다. 풍년으로 기뻐해야 하는 농가들의 기쁨도 잠시,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농산물들로 인해 가격 폭락 등으로 이어지면서 농가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풍년으로 인해 모든 농산물들이 같은 시기에 홍수처럼 시장에 쏟아져 나와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가지고도 그만큼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열심히 홍보도 해 보고, 지자체, 친구, 자녀 등 모든 인맥을 동원하며, 여기 저기 부탁을 해 보지만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농가들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윤상기 하동 군수는 “시름하고 있는 농가와 지역 경제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한 농가와 지자체 등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노력한 만큼 성과는 따르기 마련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또 홍보하여 팔아야 한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이어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 농.특산물들을 새로운 전통 음식문화 등으로 정착되어 다양한 소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그리고 윤상기 군수는 “하동 대봉감을 다양한 레시피로 활성화하여 제품(製品)이 아닌 명품(名品)으로 만들어가는 한 가지 방법으로, 김영숙 푸드 디자이너와 함께 대봉감 레시피(조리법)”를 ?소개했다.

한편, 하동군은 앞으로도 김영숙 푸드 디자이너와 함께 대봉감 레시피 4가지를 더 소개할 예정이다.

하동 대봉감 레시피

재료 : 곶감 2개, 치즈크림, 녹차가루, 견과류

레시피 순서

1. 곶감 밑 부분을 자른다.

2. 한쪽 면을 잘라 펼친다.

3. 펼쳐진 곶감 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돌돌 만다.

4. 칼로 잘라 위에 하동 녹차가루, 견과류를 올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