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 청와대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지가 이번주 발간되는 아시아판(1월 25일자)에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변모 시키려는 이명박 대통령 관련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이 잡지는 ‘한국 국격 높이기, 한국을 세계 중심으로 변모 시키려는 이명박 대통령’ (Selling South Korea, Lee Myung-bak wants to move his country to the center of the world))라는 제목의 기사로 국격을 높이기 위한 이 대통령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한국은 OECD 국가 중 금융위기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파워로 부상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금융 규제 분야 등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자유무역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계는 구질서가 해체되고 신질서가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내세운 비전이 세계가 내세우는 비전이 되게 해야 한다”라는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 내용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의 성공적 관리로 지지율이 50%를 넘었다고 분석하면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모델”이라는 스티븐슨 주한 미국 대사 발언을 인용했다.

잡지는 또 이 대통령의 UAE 원전 수주 활약상과 G20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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