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릴 때부터의 우유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최근 동원 데어리 푸드의 ‘덴마크 저지방 우유’가 저지방 우유 캠페인을 시작하며, 덴마크식 우유습관의 필요성에 대해 외치고 있어 주목 된다.

동원 데어리 푸드에 따르면 낙농선진국 덴마크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2살부터 저지방 우유를 권장한다며 이는 지방으로 인한 질병이 많아져서 저지방 우유의 필요성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원 데어리 푸드 여성구 팀장은 “덴마크 국민들은 건강을 위해 저지방우유 혹은 무지방 우유를 섭취하고 어린이들에게 저지방우유를 먹여 왔습니다.

또한, 우리가 마시는 보통우유(지방함량 2g이상)는 덴마크에서는 요리용으로만 사용합니다.

우리도 건강을 위해 어서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저지방 우유 권장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어릴 때부터 저지방 우유를 권장하는 우유습관은 미국, 호주 등 많은 선진국의 우유 음용 트렌드가 되어 있으며, 저지방 우유 및 무지방 우유의 섭취량도 굉장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저지방 우유 관심

최근 한국 역시 저지방 우유습관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아이들의 소아 비만율이 높아진 사회적인 영향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과거 우유를 통해 지방을 주로 섭취하던 어려웠던 시절에 반해, 요즈음에는 다양한 음식에서 지방을 섭취하기 때문에 오히려 영양과다로 이어지고 비만과 성인병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소아과 의사들은 말한다.

육아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모여 만든 블로그나 사이트 등에서도 아이들의 저지방 우유에 대한 고민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어 저지방 우유에 대한 관심급증을 쉽게 엿볼 수 있다.

주부들이 저지방 우유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여성구 팀장은 “우유의 지방은 동물성이기에 포화지방을 만들어 일정량 이상 섭취 시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주부들이 이런 문제점을 잘 알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덴마크 저지방 우유란?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덴마크식 정통 살균법(HTST, 72~75℃에서 15초간) 을 국내에 도입해 생산하고 저지방 우유다. 저지방 우유는 낙농선진국 덴마크가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