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은아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내의 도움 없이 홀로 막내 아들 강세준을 돌보며 고군분투 하는 강용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98회 녹화에서 강용석은 레몬맛 젤리를 먹는 강세준에게 “그 젤리에는 레몬의 비타민이 들어있지 않다. 그냥 사탕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은 “아빠가 막내에게 항상 현실적으로 설명을 해준다"며, "알아듣지도 못하는 세준의 동심을 깨는 일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용석은 “나는 동심을 지켜주기보다는 정확하게 현실을 알려주고 싶다. 그런데 아내의 만류로 산타클로스의 존재는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강용석은 울고 있는 막내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는커녕 눈치 없이 장난을 쳤다. 우현의 아들 우준서는 “아저씨가 하버드대학교를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공부두뇌와 육아두뇌는 별개인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강용석은 “내가 아이와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한편 조관우의 아들 조현은 “아빠는 평소에 아파도 조퇴를 못하게 하는데, 엄마가 집을 비운 날 학교에는 체험학습 신청을 하고 집에서 동생을 함께 돌보자고 했다”고 폭로해 조관우를 당황하게 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JTBC ‘유자식 상팔자’는 4월 22일(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아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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