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부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Seoul Spirit’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를 통해 오는 3월 19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60분 분량의 이 프로그램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특집 프로그램인 ‘Hip Korea - Seoul’ 시리즈의 하나로,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동으로 제작 방영하는 서울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Seoul Vibes』(비)와, 『Seoul Savvy』(이병헌) 등 한류 스타들을 등장시킨 프로그램이 제작됐으며, 동남아시아와 일본지역 등에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기획에 4개월, 제작에 8개월이 소요된 김연아 편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한강과, 젊음의 거리인 이대ㆍ홍대 앞, 광화문 광장 등을 배경으로 김연아 선수의 역동적인 삶과 성장과정 등을 담고 있으며, 서울에서 토론토까지 김연아의 여정에 따라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매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Hip Korea- Seoul Spirit(김연아편)은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상영 이후 Seoul Spirit(김연아편)은 중국, 호주 및 구미주 등 전 세계로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