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오후 3시 지난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단체·기업 및 시민에게 고마운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이날 포스코특수강을 비롯한 기업체·기관·단체 대표와 시민 등 3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창원시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분들에게 고귀한 뜻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경기침체와 급속한 도시화로 개인주의가 팽배해져가는 요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던 431명에게도 감사서한문을 보냈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돕기는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창원시는 연중 자매결연사업, 사랑의 꿈나무 결연사업 및 수시 지정기탁 등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해 7억3000만원을 모금한 바 있고, 행정의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200여 명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개인, 기업체,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감사패 수여대상자 명단(38곳)

△포스코특수강 △농협창원시지부 △남창원농협 △삼성홈플러스 창원점 △창원시외버스터미널 △창원시기독교연합회 △한국마사회 창원지점 △효성창원공장 △디오오토갤러리 △성산로타리클럽 △경남신문 △재경남강원도민회 △한국건강관리협회경남지부 △백영우 △의창동바르게살기위원회 △동서식품창원공장 △송림회 △세림약국 김일권 △등뼈감자탕 전순재 △서원주택 △새순교회 △한길병원 △반송청년회 △반송동주민자치위원회 △세종종합문구 이상균 △팔룡동주민자치위원회 △창원시여성단체연합회 △정태기내과 △세종정보통신 △성우기전 △일림나노텍 △훌루테크 △두산중공업큰사랑회 △두산엔진 △창원전문대학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STX중공업나눔회 △STX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