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회 2등 당첨자 신종우 회원의 당첨금 거래내역확인서와 로또티켓, 티켓에 찍힌 발행시간이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는 듯 하다.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가 '온라인 로또명당'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최근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들어서만 6차례, 총 30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한 것은 물론 8주 연속 2등 당첨조합을 쏟아내고 있는 것.

로또리치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373부터 380회까지 매주 1∼5개의 2등 당첨조합을 배출해냈다"면서 "특히 지난 주에는 2명의 실제 2등(당첨금 약 4천2백만원) 당첨자가 탄생해 로또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15일, 380회 2등 당첨자 중 신종우(가명) 골드회원에게 50만원의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을 전달했다"면서 안소영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된 인터뷰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 로또 2등에 당첨된 소감 한마디!

로또2등 실수령 당첨금이 대략 3천3백2십만원 정도 되는데, 이 돈으로 빚을 모두 탕감해 무엇보다 기분이 좋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솔직히 1등 당첨이 아쉽고, 특히 놓친 번호가 26번, 2등 보너스 번호가 27번이라 더욱 씁쓸하다. 실수로라도 27을 26으로 썼더라면 1등이었을텐데....
올림픽에서도 은메달리스트는 '조금 더 잘했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텐데'라며 만족감이 떨어지는 반면, 동메달리스트는 '최소한 메달을 건졌다'라고 흡족해 한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 기분인 것 같다. 하지만 1등에 당첨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으니, 이제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할 생각이다.

■ 로또당첨의 결정적 비법

지난 주, 최대의 실수를 저지를 뻔 했다. 항상 주중에 로또를 구입했었는데, 지난 주에는 깜빡한 것. 토요일 저녁 7시 40분쯤에서야 생각이나, 헐레벌떡 뛰어나가 겨우 한 장의 로또를 손에 쥘 수 있었다. 로또티켓 발행시간이 7시 55분쯤이니, 5분만 늦었어도 비운의 주인공이 됐을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미리미리 로또를 구입하겠노라고 다짐을 했고, 또 한가지! 지인 중에 매주 10만원 이상을 들여 로또를 구입하는 분이 있는데, 5등도 가뭄에 콩 나듯이 당첨돼 무척 속상해 한다. 당첨되기 위해서는 부담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로또를 구입해야 한다. 그래야 당첨되지 않더라도 실망이 덜해 꾸준히 살 수 있다.

2등당첨의 결정적 비법이라 하면 뭐니뭐니 해도 골드회원에 가입한 것이다. 특히 가입한 지 4개월 만에 얻은 뜻밖의 행운이라 로또리치의 과학적 분석기법을 100% 신뢰하게 됐다. 로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활용해 보길 강력 추천한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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