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고령인구는 총인구의 1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의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20.1%로 5명 중 1명으로 나타나 고령화가 심각하다.

읍 ? 면지역은 대부분 홀로사는 노인가정이 많은 관계로 질병이나 각종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타 지역에 있는 자녀들로부터 가정을 방문하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어 출동하는 사례가 많다.

그런데, 자녀들이 과거의 지번주소를 정확히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고 신고자와 통화시 어디로 가면 이러한 건물이 있다고 무작성 이야기하거나 보모님의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주어 통화를 하여도 주소를 모르기 때문에 구급대가 출동하여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29일에 도로명 주소를 고시하여 기존 지번 주소를 개정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주택 ?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번호를 붙여 도로명 주소를 부여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소방기관에서는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119 상황실은 도로명에 의한 접수 시스템이 완비되어 신고자가 정확한 도로명 주소를 알려주면 조금 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보완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는 말은 부모님이 시골에 홀로 살고 계시다면 타 지역에 있는 자녀들은 반드시 부모님 댁의 도로명 주소를 숙지하여 각종 긴급상황이나 기타 안부 확인을 요하는 경우 활용하였으면 한다.

신재식  jsms72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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