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쿠리어부체험ⓒ 담양군 제공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참된 행복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담양군이 담양대나무축제기간동안 대나무와 얽힌 옛 추억을 떠올릴 ‘대나무 낚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담양대나무축제를 맞아 축제기간동안 대나무골 담양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체험으로 ‘대나무 낚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면앙정(俛仰亭) 정자 앞 호수에서 펼쳐질 대나무 낚시 체험프로그램을 위해 전통 대나무 낚시대를 특별 제작했다.

또한 F-TV(낚시 전문방송) 송귀섭 위원과 FS-TV(한국 레저낚시방송)의 황광인 고문을 대나무 낚시 체험프로그램의 고문으로 위촉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오락성을 강화시켰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담양대나무축제기간동안 대나무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즐기는 등 대나무와 대나무에 얽힌 이야기(역사,문화, 생활풍습)에 흥미와 오락성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며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대나무축제에서는 대나무낚시를 비롯해 대소쿠리물고기잡기, 대나무 뗏목타기, 대나무 활쏘기, 대통술 담그기, 대나무 장난감과 액세서리 만들기, 댓잎염색, 부채만들기 등 대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성열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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