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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 및 컨텐츠 판매 시범 서비스 오픈한국이퍼브, 4월 서비스오픈 발표
손오공 기자 | 승인 2010.03.26 17:43
최근 출판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전자책 시장에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24 등 5개 주요 서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5개 대형서점과 출판사, 언론사가 공동출자한 한국이퍼브(대표 조유식)는 오는 4월 6일 전자책 단말기 및 컨텐츠 판매 시범 서비스를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이퍼브 전자책 서비스의 경쟁력은 바로 ‘개방형’ 이다. 즉, 많은 서점에서,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방대한 전자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고객들은 앞으로 속속 출시되는 여러 단말기들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서점이 아닌 여러 온-오프 서점을 통해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전용단말기를 통한 폐쇄적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해소되고 전자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SNE-60’과 넥스트 파피루스의 ‘페이지원(PAGEone)’을 필두로 상반기중 총 5종의 단말기를 전국 40여 매장과 인터넷서점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보급형 단말기부터 Wi-Fi가 지원되는 고급형 단말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시범서비스와 함께 판매개시 할 ‘페이지원(PAGEone)’의 경우는 현재까지 출시된 여타 e-ink 단말기에 비해 파격적인 2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판매하여 단말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도 5월 중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인 5월초까지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2만 여종의 다양하고 질 좋은 컨텐츠를 지원한다.

한국이퍼브의 김남철 팀장은 “전자책 시장의 진정한 성장동력은 양질의 컨텐츠와 고객의 편의성이다”며, “이에 한국이퍼브는 국내의 출판계의 주요 업체들이 모여서 각 사의 이익보다는 출판계와 독자 모두에게 상호이익 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전자책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출판사와 IT업계를 모두 수용하는 게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퍼브는 전자책의 활성화를 위하여 5개의 주요 서점(리브로,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알라딘,예스24)과 대표적 출판사인(북21, 북센, 민음사, 한길사) 그리고 중앙일보가 공동투자 한 회사이다.

손오공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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