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국제유가 인상 등으로 난방비 증가에 따른 시설채소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시설농업 도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기 위하여 시설원예 분야 지열난방시스템 보급사업 및 목재펠릿 난방기 사업을 3월 31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시설원예 지열난방시스템 보급사업은 온실면적 0.1ha(1,000㎡) 이상의 자동화 비닐하우스 또는 철골온실 재배 농가 및 법인체에 지원되며 사업비는 ha당 10억원으로 재원은 국비 60%, 지방비 20%, 자부담 20%로 농가가 희망하는 방식(수평밀폐형, 수직밀폐형, 수직개방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시설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위탁 시행하게 된다.

목재펠릿 난방기 지원사업은 원예작물(채소, 화훼, 과수, 버섯 등)을 재배하는 농가 및 법인체는 사업신청이 가능하고, 사업비는 ha당 1.5억원으로 국비 30%, 지방비 30%, 융자 20%, 자부담 20%이며, 농가가 희망하는 기종을 선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열난방시스템은 유류 난방기 대비 70%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발생량을 40%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시설로서 냉방용으로도 활용 가능하여 작기 전환을 필요로 하는 작물 및 시설채소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목재펠릿 난방기는 유류난방기 대비 40% 이상의 난방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법인은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유통과 채소화훼담당(749-5533)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