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0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소재 뚜얍(Tuyap) 전시장에서 열린『터키 정보통신박람회(CeBIT Eurasia)』에 참가하여, 총 115건 2,697만불에 달하는 계약상담 실적과 6건의 의향서(LOI) 체결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터키 및 중동지역의 진출을 희망하는 강남구 소재 유망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분야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하여 자사의 우수 아이템과 상품을 전시·홍보하고,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웹 컨텐츠시스템의 글로벌 표준기능을 보유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터키 내 웹 스포트 중계사이트를 운영하는 포지틈(Pozitm)사와 의향서(LOI)를 교환하는 등 총 24건에 1천4백 5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골프와 IT를 결합한 퍼팅 시뮬레이터라는 제품을 선보인 골프존은 전시기간 내내 수많은 방문객이 퍼팅체험에 참가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 터키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현지 일간지 "데일리 뉴스"에 보도되었다.

강남구 관계자는"우수 기술력과 유망 상품이 있으면서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경철  01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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