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 되면 다양한 축제들이 사람들을 가을 여행이라고 검색하도록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을의 대표적인 축제들은 단풍 축제나 코스모스 축제, 메밀꽃 축제와 같이 가을에만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축제가 가장 많다. 하지만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하동군에서 개최되는 짜릿하동의 경우 가을 속에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다른 축제들과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여름에만?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강으로 바다로 그리고 하늘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 떠난다. 하지만 이런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꼭 여름에만 즐겨야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늘 높고 구름 한 점 없으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만큼 좋은 때가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하동 어슬렁글로벌캠핑페스티벌인 ‘짜릿하동’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카약, 짚라인, 자전거 라이딩, 트래킹과 같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프로그램을 더하여 숨겨져 있던 하동의 ‘짜릿’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동의 맛과 멋을 어슬렁 거리며 느껴라 

오는 10월 9일부터 2박 3일간 하동 평사리 오토 캠핑장에서 지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하동 어슬렁 글로벌캠핑 페스티벌은 하동의 숨겨진 짜릿한 아웃도어 활동만 즐기는 것이 아닌 하동의 진정한 맛과 멋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하동 투어는 하동 해설가가 함께 이동하면서 하동의 아름다운 곳과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한창 흐트러지게 필 북천역 코스모스 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외국인과 함께 즐기는 캠핑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반 캠핑족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매니아 그리고 가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 줄 하동 어슬렁 글로벌캠핑페스티벌은 글로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참여하여 캠핑을 즐기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가 지원이 되며, 프로그램 별로 외국인과 내국인이 친해질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짜릿하동!’은 외국인 300명, 내국인 400명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캠핑 페스티벌로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ENKOFE조직위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enkofe.co.kr 및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veryday Korea 와 CIK, 다양한 액티비티, 아웃도어 레저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트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그 외 문의는 070-5057-2191 또는 enkofe1004@naver.com으로 가능하다.

노현영  iamtoh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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