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들이 가장 캠핑 떠나기 좋은 계절을 꼽는다면 아마 가을을 꼽을 것이다. 그만큼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가족들과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나기 딱 좋다. 특히 요즘처럼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낮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때라면 가족과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캠핑만 즐긴다고?

캠핑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이 늘어 많은 가족들이 캠핑 용품을 사고 맛있는 캠핑 요리를 하기 위해 재료를 챙겨 캠핑장으로 떠난다. 하지만 막상 떠난 캠핑장에서는 아이들이 마땅히 즐길 놀이 시설이나 문화 시설과는 거리가 있어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 때문에 힘든 부모님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캠핑을 떠나본 가족이라면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문제이다.

문화체험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그래서 경남 하동에서 열리는 어슬렁 글로벌캠핑 페스티벌 ‘짜릿하동’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핑장과 다양한 체험활동장 사이를 연결해 주는 차량으로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던 하동의 이미지는 ‘녹차’, ‘쌍계사’, ‘토지’ 등과 같은 정적인 이미지인데 반해 이번 캠핑 여행에서는 하동의 숨겨져 있던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과 같은 다양한 레져 스포츠들을 즐길 수 있다.  

체험과 동시에 문화교류의 장

그리고 단순히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가하여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함께 레져 스포츠를 즐기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프로그램은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댄스파티, 달빛 아래 모래사장을 걸으며 차를 마시는 달빛차애, 최참판댁-녹차체험장-북천 코스모스밭 등으로 이어지는 하동 투어 등이 있다.

현재 ‘짜릿하동!’은 외국인 300명, 내국인 400명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캠핑 페스티벌로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ENKOFE조직위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enkofe.co.kr 및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veryday Korea 와 CIK, 다양한 액티비티, 아웃도어 레저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트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그 외 문의는 070-5057-2191 또는 enkofe1004@naver.com으로 가능하다.

노현영  iamtoh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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