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중소기업 2곳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김 최고위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한 데 이어 어제 오후 피내사자 신분으로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올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와 계좌추적 등의 조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돈을 받거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었다.

손오공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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