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정원재)는 3월 7일부터 11월 까지 공익활동, 취·창업 등 26개 분야, 2,644명을 대상으로 ‘201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고, 지역 사회 공익을 높이기 위해 12억 2천 7백여만원의 예산을 사업에 투입한다.

독거노인수 등 22개 동별 특성 및 사전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요 조사를 거쳐 26개 사업을 확정했으며, 지난 2월 접수 및 저소득 노인 생계형 활동 우선 지원 등의 기준을 거쳐 2,644명을 선발했다.

한편, 달서구의 노인인구는 60,271명(전체 인구 10%)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아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및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노인여가시설신축, 어르신 학당,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등 촘촘하고 체계적인 다양한 지역 맞춤형 노인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 순찰대 운영, 노인 공동작업장 ‘웃는 얼굴 어르신 행복일터’ 확장 이전, 성서산업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지난 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원재 구청장권한대행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해 창조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노인복지 증진의 롤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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