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5월 3일 양파 연작장해 해결과 땅 심을 길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EM(유용 미생물군) 활성액 제조이용법을 해제면 덕산리 회관에서 농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양파농가가 지난 3년 동안 EM 활성액을 제조하여 활용한 결과 양파 알이 굵고 저장성이 좋으며 또한 연작으로 발생되는 노균병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 EM 효과의 실증을 양파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연시회를 갖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EM 쌀뜨물발효 및 이용법, 우유발효액(유산균배양액) 토곡만들기 등에 대한 교육을 하였으며, 연시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EM 활성액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EM 활성액을 이용하여 재배한 양파 밭을 견학하였다. 금년 같은 기후에도 농약한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균병 등 연작으로 발생되는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은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는 꼭 한번 실천해보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금년에는 무안군에 1∼2개의 EM활성액제조 이용단지를 조성하여 친환경농업과 생산비절감, 땅심기르기 등 일석 삼조의 효과와 EM 활성액을 이용 비가림 양파 하우스단지 연작장해 예방과 친환경농업 양파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