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이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광주지역 공단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 CEO와 함께 경영 전반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오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송기진 은행장은 평동공단에 위치한 세화기계㈜를 방문하였고, 20여명의 광주지역 공단소재 중소기업 CEO들과 최근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업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첨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식당에서 “삼계탕”을 메뉴로 조촐하게 상견례와 함께 중소기업 금융애로 사항과 의견수렴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기진 은행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30여 년간 축적된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하지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광주은행의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을 60.9%에서 70%까지 끌어올려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송기진 은행장이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을 지역 내 중소기업 CEO와 함께 시작한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공단 소재 한 기업체 사장은 “송기진 은행장이 그 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경영능력을 보여 왔던 만큼, 앞으로 경영방향과 지역기업체 금융지원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