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그동안 6. 2지방선거관계로 휴강했던 EXPO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재개한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3시30분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이며 연극인 손 숙씨를 초청, '나와 남, 미래와 환경을 살리는 나눔' 이란 주제로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와 아름다운가게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기증 기부, 공정무역, 자선, 구매, 자원활동, 재활용상품 등 그물코와 되살림의 아름다운가게 운영철학을 소개하며 자원봉사자의 참 가치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아름다운가게는 비영리 공익재단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하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점이다

지난 2002년 서울 안국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달 평균 1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 전국 107개 점포망으로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에 있다.

여수시에는 지난 2005년 둔덕점이 개점되어 많은 기업체, 사회단체 봉사자들이 참여와 이벤트를 통한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 107개 점포망을 지닌 아름다운 가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청 평생학습과(☎690-2291)로 하면 된다.

박종의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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