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10월 8일 광양을 찾아야겠다.
 
광양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는 시인 윤동주를 영화와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영원한 청년 윤동주! 영화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다’(이하 윤동주 토크콘서트)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왕의 남자>, <사도>, <동주>의 영화감독 이준익과 <별들의 고향>의 이장호 영화감독이 윤동주의 삶과 철학을 영화로 풀어내어 이야기한다.
 
광양시는 윤동주의 육필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유일한 원본을 광양 정병욱 선생의 집에서 발견한 것에서부터 윤동주와 인연이 닿아 관련 기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가수 윤형주는 시인 윤동주의 육촌동생으로 광양과의 인연이 닿게 되어 지난 3월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광양시와 함께 다양한 윤동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윤동주 토크콘서트는 10월8일 오후 7시 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며 공연은 무료다. 소원 별 달기 이벤트 및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장재규  jabin1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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