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주민(500명 주최 측 주장)들은 오전11시 구청 정문 옆 공원 입구에서 ‘광장동 폐기물 처리시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4차 집회를 가졌다.
 
주민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10월25일 광진구청장(김기동)과 면담 같지도 않은 면담”을 했다며 “구청장으로서 구민의 뜻을 조금이나마 수용하고 고려해줄 것을” 기대했지만
 
“구청장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부하직원 다루듯 감질행세”를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최측 관계자는 “광장동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관련 광진구청장에게 드리는 서한문”을 조목조목 낭독했다.
 
주민들은 “청정지역 더럽히는 폐기물 처리장 계획을 즉각 철회 하라.
 
구청장 성거 공약이었던 체육공원으로 환원하라.광장동 주민을 오염물질로 죽이는 구청장은 자폭 하라.등의 표지를 들고 집회를 했다.
 
광진 경찰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질서 있는 집회로 아무런 불상사 없이 폴리스 라인을 넘는 주민 한사람 없이 집회를 마쳤다.